2년간 화재·폭발·누출 환경사고로 38명 사망

안상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9-30 22:04:10
  • -
  • +
  • 인쇄
“인화성 물질의 폭발 등으로 인한 화재는 대형참사로 중대산업사고 예방대책 마련 ”

'19~'20.8. 기준 연도별 화재·폭발·누출 사고 상세현황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최근 2년간의 화재·폭발·누출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38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사고를 비롯하여 모두 69건(19년 39건, 20년 30건) 사고가 발생하여 총 96명이 사망하였고, 부상자도 10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고유형별로는 화재가 31건, 폭발이 25건, 누출이 7건, 고열물 비산·접촉이 3건, 파열 2건, 질식 1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감독결과 행정처리내역을 살펴보면 ‘전면 작업중지’는 14개소, ‘부분 작업중지’는 23개소에 내려졌으며 ‘과태료’는 54개소 707건의 법 위반 사항에 대해 모두 27억 9,969만 1,335원이 부과되었다.
용접과정에서 불꽃이 우레탄 폼 속에 튀어 화재가 발생했는데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작업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화재감시자를 배치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사고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에 대해서는 ‘전면 작업중지’가 내려졌으며, 45건의 시정지시와 아울러 15건의 법 위반으로 약 1억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으며, 원청과 하청사의 관계자들이 기소되어 사법처리 중에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비례)은 “해외 베이루트의 폭발 참사나 국내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인화성 사고물질의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화재는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만큼, 취급자는 물론 관계당국에서는 철저하게 안전을 점검하여 노동자의 소중한 목숨과 건강을 지키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중대산업사고 예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데일리환경.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