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사무기·카메라 사업 경영통합 완료…다양한 시너지 기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1-11-05 07:14:20 댓글 0
한국 시장 내 캐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영업 강화


캐논코리아가 기존 사무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법인의 경영통합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6월 28일 카메라 등을 판매하는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과 합병 계약을 맺고 8월 13일 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이날 최종적인 사명 변경을 통해 합병을 마무리했다.

 

신규 통합법인의 대표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대표였던 최세환 대표가 맡는다.

 

캐논 한국 법인은 사무기기를 담당하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캐논코리아 BS)과 카메라를 담당하는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캐논코리아 CI)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다 지난 6월 캐논코리아 BS가 캐논코리아 CI를 흡수합병하는 조건으로 합병 계약을 맺게 됐다고 알려졌다.

 

캐논코리아 측은 이번 경영 통합이 한국 시장 내 캐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사업 확장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장점유율 확대, 이익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아울러 캐논코리아가 사무기, 카메라 등 광학기기를 비롯해 산업설비(OLED 증착·노광장치),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롯데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할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영통합으로 사무기기와 카메라 사업 간 시너지를 이끌고 국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