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SPC 허영인 회장, 식품업계 1위의‘계란사재기’망신…

이정우[편집의원]l승인2016.1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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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트, 삼립식품, 파라크라상,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으로 알려진 국내 식품업계 1위의 SPC 그룹(회장 허영인)이 계란 사재기 논란으로 도덕성 논란에 이어 포털사이트 실시간에 까지 오르고 불매운동까진 이어지는 등 그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초로 이같은 사실은 뉴스종합채널 YTN이 지난 21일“최근 AI로 전국 곳곳에서 ‘계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SPC 직원들이 마트를 돌며 계란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YTN이 보도한 영상엔 SPC그룹 양재동 사옥 지하주차장에서 직원들이 계란을 꺼내 화물차로 옮겨싣는 장면이 담겨있다. 계란 수백판을 옮기기 위해 지게차까지 사용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심지어 화물차 기사는 “200판 좀 넘는 것 같다”는 말까지 했다.

그리고 이 화물차는 곧바로 경기도 성남 SPC 제빵공장으로 향했다. 영상은 “주차장에 쌓여있던 계란이 그대로 빵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 공장 직원은 ‘확인증’까지 써주며 수량과 금액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도 SPC 그룹 측의 구차한 변명은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시중에는 계란이 부족해져 가격이 치솟고 품귀현상이 나타난 상황속에 자사 직원들을 시켜 마트 여행(?)을 시켜 계란을 사들였다는 지적에 홍보실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일부 부서 직원들이 애사심에 한 행동이며 제빵 교육과 연구개발에만 쓰였다"고 설명해 국민을 상대로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 증거 사실이 탄로난 것은 최초 보도 이후 같은날 오후 SBS에 의해 SPC그룹이 전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용 달걀 구매 지침'(자료사진-2)이란 내부 문건을 보내 회사 차원에서 달걀 구매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해 SPC 그룹 홍보실 직원들의 거짓 해명이 불과 몇시간 지나지 않아 드러나기도 했다.

SPC그룹은 거짓 해명에 더해 이렇듯 대다수의 언론들이 식품업계 1위 SPC 그룹 측의 ‘계란사재기’ 부도덕성을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도 SPC그룹 측에서 극히 일부일 것으로 보이나 몰지각한 몇몇 언론사를 이용해 해당 기사를 숨기려는 물 타기 작업(사진자료-1)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여지기도해 네티즌들로 부터 "국민을 우롱한다"는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마침내 국내유력 포털에는 SPC그룹의 모든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자료사진-3) 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작금의 이런 상황에 대하여 SPC 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대기업을 경영하는 책임있는 경영주로서 '계란사재기'는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볼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영인 회장은 서둘러 사태의 진상을 파악해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식품업계 1위 기업 답게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계란사재기'의 오명에서 벗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다시 한번 더 촉구한다. 
 
허영인 회장은 서둘러 사태의 진상을 파악해 잘못된 점이 있으면 업계 1위 기업 답게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계란사재기'라는 찌질한 의혹과 오명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다시 한번 더 촉구한다.


이정우[편집의원]  assh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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