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자신감 원천, 압도적인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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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자신감 원천, 압도적인 기술력”
  • 성혜미 기자
  • 승인 2019.05.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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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리아 지점의 모습
토요타 코리아 경기도 구리서비스센터 지점의 모습

 

서울 성동구에 사는 A씨는 최근 일본 차량 구입을 원했다. 여러 브랜드 차량을 고민하던 A씨는 토요타의 ‘프리우스’를 선택했다. 이유는 토요타가 자랑하는 세 가지, 하이브리드의 원조·연비·완성도 때문이다.

지난 1997년 토요타가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수소연소엔진과 연료전지, 천연가스와 가솔린엔진, 디젤과 전기모터 등 두 가지 이상의 구동장치를 동시에 탑재한 차량으로 저공해와 연비 향상의 장점이 있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선보인 뒤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70% 점유율(2014년 기준)을 보이면서 포드(13%)나 현대·기아차(7%)를 압도하기도 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선도 기술을 가진 토요타는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호범 토요타 코리아 경기 구리동부 지점장 

 

강호범 토요타 코리아 경기 구리동부 지점장은 이와 관련해 “토요타 판매는 다른 일본 회사 차량보다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출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할인율도 낮다”면서도 “하지만 판매는 다른 일본 회사에 비해 많은 물량을 수입해 오고, 이 차량 모두가 팔리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강 지점장은 “토요타가 인기가 좋은 점은 일단 하이브리드의 원조라는 점이 있다”면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자체 개발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토요타는 국내 1만 7천대를 수입한다. 다른 일본사의 차량 수입에 3~5천대 많은 양이지만 모두 팔리고 있다. A씨와 같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에 신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강 지점장은 이에 “사실상 한 회사에서 개발한 기술을 타 기업이 착용해 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적용하는데 4~6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 이 기간 동안 원조기술을 가진 회사는 더욱 신기술을 내놓는다”면서 “토요타가 이런 대표적 사례로,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세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전세계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서 토요타가 세계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토요타는 배기량이 4000c 가까운 하이브리드 차량·4륜구동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토요타는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계속 선보인다. 하이최근 내놓은 4세대 기술은 직병렬 전기모토 mg 1,2방식. 정기모토 2개가 직병렬식 하이드리드 mg로 엔진과 전기모터, 변속기 위치와 역할에 따라 직렬, 병렬이 나뉘는 방식을 혼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은 전기모터만 구동력으로 사용하고 내연기관은 전기모터를 돌리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맡는게 직렬방식이라면, 병렬형은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구동력을 전달한다”면서 “직병렬형은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취한 것으로 엔진과 전기모터 모두 개별적으로 구동원이 되며,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과 동력 발생을 위한 방전이 동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요타를 찾는 A씨와 이들은 연비를 살핀다. 강 지점장 역시 “토요타는 배터리 기술도 앞서간다. 성능이 좋고 오래간다. 연비가 더 나온다. 기술력의 압도적 차이가 있다”면서 “아발론의 경우 표준 연비가 15.6km인데 실제 20km 가까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 배터리가 생산공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비용이 일반 공장 4배 이상 들어간다. 배터리 공장을 함부로 늘릴 수 없다. 하이브리드 차량 물량이 부족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수요가 많아도 공장을 늘리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고민이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간적인,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하이브리드 관련 배터리의 완성도와 숙련도를 높이는 과정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찾아온 위기에 대해서도 강 지점장은 “바뀐 기준이 적용되면서 오해가 생긴 부분”이라면서 “본사에서 이 적용 기준을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토요타 코리아는 현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라브4 차주 291명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국내에 라브4를 판매하면서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HS)에서 최고 안전차량으로 선정됐다는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미국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된 라브4에서 안전 보강재를 뺀 모델로, 기만 광고로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다.

강 지점장은 “미국의 기준에 따르면 충격테스트의 심사가 새로 도입된 바 있다. 보통 정면을 하지만 측면 모서리 부분을 넣은 것이다. 당시 토요타는 새로 도입된 심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본사에서 보완해 이 부분의 심사를 통과 한 것”이라면서 “문제는 이 심사 기준을 미국에서만 적용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하지 않는 심사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를 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 위기일 수는 있을 것이고,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토요타의 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요타 코리아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책임감을 강조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혹은 내가 스스로 실패했을 때 먼저 돌아볼 줄 아는 것, 그것이 책임감이라고 여긴다”면서 “이 문제 뿐만 아니라 그리고 향후 있을 토요타 구매자들에게 우리는 책임감을 보일 것이고 위기는 다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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