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4월 말까지 잠정 중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2-27 20:05:37 댓글 0
도로교통공단,'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을 4월 말까지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4월 말까지 잠정 중단

 

교통안전교육 대상 고령운전자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예약 및 방문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나 향후 상황이 악화되면 경찰청과 중단 기간의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맞춰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9일 시행예정이던 자동차운전전문학원 기능강사 자격시험을 위기경보 격하 및 확산이 진정되는 시기까지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행정서비스를 지속하면서도 민원인의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 하고자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의 활용을 강조했다. 

 

분실재발급 및 갱신 등의 서비스는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후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은 온라인으로 신청 후 자택 등 원하는 곳에 등기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공단은 민원인 방문이 잦은 지부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 게시와 청사 및 기능 시험장 등의 전체 방역을 통해 1차 진압에 나섰으며 스마트 손 소독기 설치, 마스크·세정제 등 물품 비치를 통해 행정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처리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은 총 5회의 방역을 계획했으며, 추가 소독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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