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치원 3월부터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1-12-08 22:58:48 댓글 0
오세훈 서울시장, 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협약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 790곳에 예산을 지원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찬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성동구청장인 정원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복지TF단장도 참석했다.

이번 친환경 무상급식 소요 예산은 연간 총 699억 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분담할 예정이다.

 
매년 편성된 예산 범위 내에서 전체 수업일수를 지원하되, 예산을 초과했을 경우 유아학비 지원금 등에서 충당하고 학부모의 추가 부담 금지를 원칙으로 한다.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본격적으로 절차가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유치원 무상급식 실무 태스크포스팀(TF팀)을 꾸려 급식 지원단가 및 재원분담 비율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서울시와 시교육청 간 논의 기구인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면 어린이들이 동일하게 높은 질의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고, 학부모들이 일부 부담하던 급식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상급식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 건강을 지속적으로 케어해 서울을 복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구로구청장)은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유치원을 마지막으로 무상급식 조각이 완성됐다”면서 “향후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통해 어린이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 역시 “한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유치원 무상급식 문제가 완성됐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음식의 질을 높여 건강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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