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연휴 맞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9-11 18:13:51 댓글 0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경부선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실시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11일 오후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경부선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실시했다.

지난 6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기존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낮아졌고 운전면허 취소 기준은 기존 0.10%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예방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현장에서 직접 음주고글체험 등을 통해 운전자, 동승자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서 음주운전의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도로교통공단이 분석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발생한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15.6% 늘었다.

특히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827건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00여건 발생하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강동수 지역본부장은 “다소 짧은 연휴 기간이라 조급해질 수 있는 만큼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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