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발전소 30일 시험가동...거버넌스위원회 역할 주목

이동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9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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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가동·본가동 중 환경영향조사 병행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 6월경 주민수용성조사 실시
▲ 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혁신도시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이 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90일간 발전소 시험가동·본가동과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영향조사도 시험가동 60일간과 본가동 3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수용성 조사까지 완료되면 SRF발전소는 오는 6월경에 가동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SRF 발전소의 시험가동은 SRF 연료 투입량에 따라 연소실 내부 온도를 850도에서 1천도까지 올리면서 발전소 가동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본가동 기간에는 하루 약 440t의 SRF를 투입한다.

 

환경영향평가는 SRF 발전시설 가동 전 1차례, 가동 중 2차례 실시 예정이며, 시행업체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 9개 지점에서 측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 측정 항목으로는 △일반대기 7개 △유해대기 10개 △악취 10개 △고형연료 성분 7개 △ 소음 3개 지점 △ 굴뚝 오염물질 19개 등이며 최종 보고서는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작성될 예정이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환경영향조사에 이어 발전소 가동 여부를 결정할 주민수용성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거버넌스 위원회의 주민수용성조사는 환경영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공론화 방식과 주민투표 방식을 혼합해 이뤄진다.

 

거버넌스 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주민수용성조사는 환경영향조사 보고서가 최종 채택되는 6월 말 쯤 공론화 조사와 함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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