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호주와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 강화

이동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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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호주 피트 장관과 영상회의 통해 협력 다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곤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곤 성윤모)가 호주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시장 현황과 양자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산업부는 2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의 키스 피트(Keith Pitt) 자원·물·북호주 장관과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양국간 에너지 수급 확보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성 장관은 이날 "한국의 강점인 수소 활용과 호주의 강점인 수소 생산이 양국간 중점 협력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수소 분야를 포함하여 R&D, 실증, 투자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특히 작년 양국이 한-호 수소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수소경제 활성화 액션플랜 수립 및 이행을 위한 공동 워킹그룹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최근 호주 정부가 수소 투자 펀드를 도입해 수소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한만큼 양국이 세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호주가 한국 LNG 2위 도입국이자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인만큼 앞으로도 한국으로의 안정적인 공급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한국의 한국 LNG 수입비중은 1위가 카타르(27.8%), 2위 호주(19.1%), 3위 미국(12.8%) 순이다. 한국광물자원 수입비중은 1위 호주(39.2%), 2위 러시아(9.6%) 순이다.

성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의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실장급으로 구성된 '제30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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