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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 전경련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과정’ 개설

    전경련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과정’ 개설

    경제일반
    2020-02-10 18:46:06 이동규
    ▲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이 오는 4월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전경련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전경련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은 대외활동이 많고 비즈니스 사교문화에 필요한 보컬-악기-댄스의 기본기를 갖추고 싶은 대기업·공기업 임원-중견·중소기업 CEO-정부고위직-전문직들을 위한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이다. 최고위과정 참가에는 총 50명이 선별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역삼역 인근 전문 강의장에서 16시부터 19시까지 총 15주 동안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본 과정을 통해 △기업경영으로 지친 경영자의 삶을 악기-보컬-댄스로 힐링, △기업경영에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창의력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의 기회로 떠오르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문화를 사전 체득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이후 4월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될 입학식에서는 현지 쿠바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학사일정 안내가 이루어진다. 최고위과정에는 총 10주의 실습 이외에 1박 2일 국내워크숍, 1만여 기업인이 다녀간 재계 최고의 지식교류의 장인 전경련 CEO하계포럼, 중남미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박 7일 쿠바 VIP 해외연수 일정이 포함돼 있다.본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평소 취미로 하고 싶었던 보컬-악기-댄스를 100% 실습 위주로 배우는 기회, △높은 퀄리티의 교육, △기업경영으로 바쁜 경영자를 위한 결석시 보완수업, △평소 접하기 힘든 중남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쿠바 VIP 해외연수, △총 4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품AMP인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의 운영 노하우로 높은 만족도와 검증된 기업인들과 함께 듣는 교육 기회 등을 경험하게 된다. 최고위과정은 이론수업의 비중을 줄이고 실습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커리큘럼의 구체적인 내용은 △(리셉션 및 1교시) 소믈리에가 매주 참여, 중남미 주류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테마별 칵테일 에피소드와 레시피를 배우고 시음 △(2교시) 현지 쿠바 보컬팀과 통역사가 직접 참여하여,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Guantanamera(콴타나메라), Besame mucho(베사메 무초), Quizas, Quizas, Quizas(키사스)’ 3곡을 중남미 특색이 담긴 콩가와 클라베와 함께 습득 △(3교시) 타악기 리듬의 이해, 최근 유명 예능인 유재석씨가 직접 배워 인기가 높아진 드럼을 한국 전문강사로부터 직접 배우고 연주 △(4교시) 쿠바 현지 댄스팀의 사교댄스 차차차와 살사 시범공연 및 매주 한국 전문강사로부터의 트레이닝(3주간) △(친교시간) 중남미 역사와 비즈니스 기회 특강 등이다.한편 교육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 동안 헤밍웨이가 사랑하고 열정과 낭만이 가득한 나라로 유명한 쿠바를 방문해 쿠바 현지의 문화와 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VIP 해외연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CEO 전문교육 기관인 전경련 국제경영원을 총괄하는 김봉만 사무국장은 “바쁜 경영활동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보컬-댄스-악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실습위주로 배울 수 있게 되고, 전경련에서 운영하는 만큼 검증된 기업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상반기 개강되는 본 교육과정은 실습 수업의 특성상 총 5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되며, 3월까지 모집정원 초과 시 사전 마감될 예정이다.자세한 신청문의는 전화(02-6336-0553)로 가능하며 전경련 국제경영원 홈페이지(www.imi.or.kr)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2만9천명 감소…서비스업은 증가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2만9천명 감소…서비스업은 증가

    경제일반
    2020-02-10 15:50:49 김동식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계속 줄고 있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4만7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만9천명(0.8%) 감소했다.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9월 감소로 돌아선 이래 5개월째 연이어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는 최근 국내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제조업과 40대의 고용 부진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대책마련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업 고용보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자동차 업종으로 완성차와 부품 부문 모두 최근 구조조정과 생산 감소 등으로 감소한 고용보험 가입자의 수는 7천900명에 달한다. 전자·통신 업종의 고용보험 가입자의 경우 4천600명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해당 기업이 국내 생산보다 해외 생산을 늘린 여파로 분석했다. 기계장비 업종의 경우 관련 산업 업황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고용보험 가입자가 6천800명 감소했다. 한편,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경우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가입자가 4천800명 증가했다.서비스업의 경우 제조업과 다르게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작년 동월보다 39만3천명(4.4%) 크게 증가한 929만1천명을 기록했다. 공공행정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1만8천명 늘었다. 정부의 공공 부문 고용 확대 정책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합산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1천368만1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7만2천명(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3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2018년 8월 이후 처음이다.노동부는 지난달 설 연휴와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 효과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고 기저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연말에 고용 계약이 종료되는 사람이 많아 1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7천336억원으로 작년 8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7천589억원)과 비슷했다. 노동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와 구직급여 상·하한액인상 등 고용 안전망 정책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9만9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3천명(7.1%) 증가했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7만4천명으로, 3천명(1.8%) 증가했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등 행정 통계를 토대로 노동시장 동향을 분석해 매월 발표하고 있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주 15시간 미만 노동자, 공무원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다.
  • 무섭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판매 6위

    무섭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판매 6위

    경제일반
    2020-02-10 15:04:43 이동민
    ▲ 기아 니로(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친환경 차량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업계가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s'를 인용해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220만9천831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집계 대상은 하이브리드차(HEV)는 제외한 순수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였으며, 친환경차 판매 통계 사이트 'EV 세일즈 블로그' 집계를 기준으로 삼았다.이중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실적에서 각각 9위와 11위였고 두 회사 실적을 합해 현대차그룹 실적으로 보면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는 테슬라로,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7천820대를 팔았다. 2∼4위는 △중국의 비야디(BYD·22만9천506대) △베이징자동차(BAIC·16만251대) △상하이자동차(SAIC·13만7천666대)가 각각 올랐고, 5위에는 독일 BMW(12만8천883대)가 차지했다. 현대차(7만2천959대)는 폭스바겐(8만4천199대)과 닛산(8만545대), 중국 지리자동차(Geely·7만5천869대)에 이어 9위에 올랐고, 기아차(5만3천477대)는 10위로 일본 도요타(5만5천155대)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 실적을 합친 실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총 12만6천436대로, 폭스바겐을 가볍게 뛰어넘고 BMW에 조금 못 미치는 6위에 올라섰다. 특히 내수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업체를 제외하면 3위다.모델별로는 테슬라가 작년 본격적으로 공급한 모델3가 30만75대로 1위였고, 베이징자동차 EU 시리즈가 11만1천47대로 2위, 닛산 리프(6만9천873대)와 BYD 위안(6만7천839대), 베이징차 바오준 E 시리즈(6만50대)가 연이어 5위권에 자리했다. 현대차 코나EV(4만4천386대)는 9위에 올라 한국 차량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세계 전기차 판매 '톱10'과 판매 대수(도표=인사이드 EVs) 인사이드 EVs는 유럽에서 기아차 PHEV 모델들이 약진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니로 PHEV 1만144대, 니로 EV 9천900대, K5(현지명 옵티마) PHEV 5천653대, 쏘울 EV(3천232대) 등 총 2만8천911대의 전기차를 판매실적을 올려 전년보다 무려 33.9% 성장세를 기록했다.
  • 경기도,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허위신고 등 '철퇴'

    경기도,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허위신고 등 '철퇴'

    경제일반
    2020-02-10 13:05:06 김동식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신고한 이들이 도 당국에게 무더기로 적발돼 철퇴를 맞았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개 시군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한 결과 허위 신고로 의심되는 4천115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해 1천571명의 허위신고자를 적발했다. 경기도는 이들에게 과태료 7억4천200만원을 부과하고 세금탈루가 의심되는 45명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경기도는 또한 추가로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불법이 확인될 경우 고발 조치한다 방침이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의심 대상은 △실거래가 거짓 신고 1천648건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 중 자금조달계획서 허위 신고 146건△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래 중 계약일 조작 2천321건 등이었다.특별조사 결과, 양도소득세를 줄이려고 이중계약을 통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3명을 적발해 모두 1억3천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또한 계약 일자를 허위 또는 지연 신고하거나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1천568명도 모두 6억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부동산 매도·매수자가 가족·친척 등 특수관계인이거나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45건은 탈세 의혹으로 국세청에 통보했다.경기도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적발한 사례 이외에도 1천337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스크 상표 위조했다간..."벌금 1억원"

    마스크 상표 위조했다간..."벌금 1억원"

    경제일반
    2020-02-10 12:12:43 이동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에 일부 차질이 생긴 것과 관련, 특허청이 부정경쟁 행위나 상표권 침해를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특허청은 10일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 기초 물품의 품귀현상이 잇따르면서 이에 편승해 위조상품이나 허위표시 등으로 폭리를 얻으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집중 단속사항은 △마스크, 손 소독제에 품질, 성능 등을 오인을 유도하는 표시 △ 유명 체온계나 마스크, 손 소독제 상표를 도용한 제품의 생산·판매 △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등록받지 않은 제품에 권리를 받은 것처럼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특허청에 따르면 이 같은 부정경쟁 행위는 행정조사나 시정 권고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도 가능해 최고 징역 3년이나 벌금 최고 3천만원에 처해진다. 또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할 경우 최고 징역 7년 또는 벌금 최고 1억원의 중형에 처할 수 있다.특허청은 위반행위 감시 강화를 위해 특별신고센터를 운영,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대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비상사태와 관련해 위조 마스크, 손 소독제 등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HN, 작년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게임과 페이코가 견인

    NHN, 작년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게임과 페이코가 견인

    경제일반
    2020-02-10 10:21:48 김동식
     NHN이 10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천891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2018년보다 각각 17.8%, 26.6%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NHN 측은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19년에 1조 5천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천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NHN에 따르면 게임과 페이코 거래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부문에서 웹보드 게임의 선전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한 1천3억원을 기록했고,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에서도 페이코 거래규모가 2018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6조원을 기록하며 2.8% 상승한 1천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2020년은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신종 코로나로 더 떨어질 가능성

    한국, 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신종 코로나로 더 떨어질 가능성

    경제일반
    2020-02-10 10:06:54 박한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전 세계 주요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인 0.4%로,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 1.9%로 15위였지만, 2018년 1.5%로 낮아지며 26위로 밀려났고, 지난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한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3%)였고 일본(0.5%)은 한국보다 높았다. 스위스(0.4%)는 한국과 같았다. OECD 기준 근원물가(민간 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지수) 상승률도 낮아졌다.한국은 2017년 근원물가 상승률이 1.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3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2018년에는 1.2%로 꺾이며 19위로 밀렸고, 지난해에는 0.7%까지 낮아지며 29위도 뚝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더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종코로나 확산이 중국 내 확산에 머물 경우에는 한국 국내소비가 0.1%포인트 감소하는데 그치겠지만, 한국에서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0.3∼0.4%포인트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당국도 1월들어 급락하는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통화위원회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의 하락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만일 근원물가 상승률이 더 둔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충격에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5년간 1706명 사상…이종배의원 “사고예방 힘써야”

    5년간 1706명 사상…이종배의원 “사고예방 힘써야”

    경제일반
    2020-02-07 22:37:48 안상석
    전체 화재사고 10건 중 2건이 전기화재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기화재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4만 729건의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해 240명이 사망하고 146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전체 화재사고(21만 4465건) 중 19%에 해당한다.연도별로 각각 2015년 7760건에 300명, 2016년 7563건에 328명, 2017년 8011건에 217명, 2018년에는 9240건에 5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지난해에는 8155건이 발생해 336명이 죽거나 다쳤다.사고원인별로는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이 1만 051건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미확인단락 1만 5건(24.6%), 먼지·습도로 인한 도전화 등 트래킹에 의한 단락 4612건(11.3%), 과부하·과전류 3992건(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대문화재현장발생장소별로는 가정에서 1만 1727건이 발생해 전체의 28.8%를 차지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 7840건(19.2%), 음식점·상점 등 생활서비스시설에서 6770건(16.6%), 가로등·전봇대·도로 등 기타 시설에서 4214건(10.3%), 공공기관·숙박업소 등 판매·업무시설에서 4038건(9.9%)이 발생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 502건(25.8%)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138건(15%), 경남 3134건(7.7%), 부산 2413건(5.9%), 경북 2329건(5.7%), 전남 2217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1,206건(3.9%)이 발생했다.이 의원은 “전기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지기도 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설 내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랜드월드 스파오... 신학기 페스티벌 개최

    이랜드월드 스파오... 신학기 페스티벌 개최

    경제일반
    2020-02-07 22:29:18 최성애
     ▲  스파오 신학기 페스티벌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신학기를 맞아 오늘부터 이달 16일까지 10일간 ‘스신페’(스파오 신학기 페스티벌)를 연다. 신학기 강자로 손꼽히는 스파오가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가방, 신발 등 잡화 아이템과 함께 스웨트셔츠, 플리스, 덤블 상품과 같은 신학기와 봄 코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 50여 종으로 구성됐다. 핵심 상품은 신학기인 만큼 다양한 가방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9개의 수납공간과 에어팟, 지갑 등을 걸 수 있는 D링이 포인트인 ‘나인포켓백팩’부터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룩에 잘 어울리면서도 방수 코팅으로 실용성을 살린 ‘발수 캔디 백팩’, 토이스토리 콜라보 백팩까지 다양한 가방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쌀쌀한 날씨에 등교를 걱정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온성을 높여줄 플리스와 덤블 상품들도 최대 50% 할인한다. ‘리버서블 덤블점퍼’ 등 인기 아우터는 최대 2만 원 할인하고 경량과 퀼팅 조끼는 1만 원 할인한다. 올해 진행됐던 토이스토리, 앨리스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최대 2만 원 할인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은 고객들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스파오 신학기 페스티벌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파오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종 코로나에 마트·백화점 줄휴업…오프라인 유통업계 "울고 싶어라"

    신종 코로나에 마트·백화점 줄휴업…오프라인 유통업계 "울고 싶어라"

    경제일반
    2020-02-07 17:43:00 박한별
    ▲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대형 마트와 아웃렛, 편의점들이 줄줄이 휴업을 선언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상징 격인 서울 도심의롯데백화점 명동 본점도 7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롯데백화점은 23번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자 휴점을 선언했다. 롯데백화점측은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가뜩이나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상황에 더해 신종 코로나 사태까지 터져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줄곧 울상을 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매출이 집중되는 주말 기간에 본점과 연결된 에비뉴엘, 길 건너 영플라자까지 동시에 휴점을 시작하면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2월 첫 주말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과 비교해 11% 감소했고 명동 본점은 3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매출 비중이 큰 면세점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중국 각 지방정부가 춘제 연휴를 연장하면서 유커(중국 관광객)은 물론이고 중국 보따리상 방문까지 뚝 끊겨 타격이 더 크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신라면세점 본점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임시 휴업후 방역을 마치고 재개장했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긴 상태다.한 면세점 관계자는 "평소보다 30∼40% 매출이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달리 대응 방안도 없고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신경 쓰는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유통업계는 신종 코로나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휴점하는 업체들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이 발표될 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유통업체는 궁여지책이나마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난관을 돌파하고자 시범 서비스까지 동원했다. 확진자 방문 후 휴점 했다 다시 영업을 재개한 이마트 군산점과 부천점은 전화로 주문하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마트측은 "매출 활성화 차원이 아니라 고객 안전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고려하다 시험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객 밀집이 덜하고 체류 시간이 짧은 주택가 인근 소규모 유통매장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같은 슈퍼는 오히려 목표보다 더 많은 매출이 나오고 있다"면서 "체류 시간을 짧게 하고 목적 구매를 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1월 소비자물가, 디플레 우려 딛고 1%대 상승

    1월 소비자물가, 디플레 우려 딛고 1%대 상승

    경제일반
    2020-02-07 16:35:11 박한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디플레이션(저물가 장기지속) 우려를 딛고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대로 올라섰다. 다만 이번 통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통계청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이는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의 최대치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0.4%를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사상 첫 마이너스(-0.4%)를 기록한 후 10월 보합(0%)을 거쳐 11월에는 0.2%, 12월은 0.7% 올랐다. 물가가 장기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인 디플레이션 우려까지도 제기됐지만 통계청은 올해부터 물가 오름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물가 상승에는 농·축·수산물이 2.5%로 견인했다. 설 연휴에 따라 무(126.6%), 배추(76.9%), 상추(46.2%)의 상승폭이 컸고, 감자(-27.8%), 마늘(-23.8%), 고구마(-21.4%), 귤(-20.3%) 등은 가격이 많이 내렸다. 공업 제품도 2.3% 올랐다. 석유류가 12.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49%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는 2018년 7월(12.5%)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밖에 전기·수도·가스가 1.5%, 서비스 물가가 0.8% 상승했고 개인서비스가 1.7% 상승했다. 이중 외식 외 서비스가 2.3%로 비교적 상승치가 높았다. 집세(-0.2%)와 공공서비스(-0.5%)는 반대로하락했다. 보험서비스료(7.5%)와 휴양시설 이용료(22%), 국내 단체여행비(2.8%), 운동경기 관람료(1.4%) 등도 상승을 이끌었다. 공공서비스는 0.5% 내려갔다. 시내버스 요금(4.9%)과 택시 요금(13.7%)은 올랐지만 고등학교 납입금(-36.2%), 휴대전화료(-2.6%)는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1% 상승, 2018년 11월(2.3%)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지표다. '신선식품지수(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 기준 지표)'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으며, 2018년 12월(6.6%)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소비자물가에 소유주택을 사용하면서 드는 서비스 비용을 추가한 지표)'는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확산의 영향은 이번달 물가지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당국은 과거 유사 사례를 봤을 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전체 물가보다는 일부 품목에만 영향을 줄 것으 내다봤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때는 물가에 두드러진 영향이 관측되지 않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는 레포츠·놀이시설 이용료 등 일부 품목에 영향이 있었는데, 한 분기 정도 하락했다가 사태 종료 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 "신종코로나, 주택공급 영향 미미...능동적 대처 필요"

    "신종코로나, 주택공급 영향 미미...능동적 대처 필요"

    경제일반
    2020-02-07 15:02:23 이동민
    ▲ 2003년 사스 기간 인허가 및 분양물량 추이(도표=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올해 주택 공급이 위축될 우려가 우려가 있지만 주택공급 위축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 자료를 인용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주산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더해 신종 코로나 악재까지 겹치면서 서울(70.5), 대구(81.8), 광주(81.4) 등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산연이 조사 집계한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월 기저효과 반영된 81.9로, 전달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고 알렸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취합한 지표로 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사용된다. 이 전망치가 100을 기준해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건설사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 같은 전망은 국내 감염증 경보 발령이 내려졌던 지난 주택물량 기준치 지표와도 비교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사스 경보 발령 기간이었던 2003년 3∼7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3월 4만6천113가구, 4월 2만7천613가구, 5월 3만5천838가구, 6월 14만8천875가구, 7월 4만5천755가구로 사스 사태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은 3월 2만6천75가구, 4월 2만9천246가구, 5월 3만5천155가구, 6월 3만757가구, 7월 3만5천659가구로 상승했다. 메르스 경보 발령 기간인 2015년 5∼12월에도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전반적인 주택 물량이 증가세로 나타났다. 인허가 물량은 5월 5만6천861가구, 6월 7만3천102가구, 7월 8만2천836가구, 8월 6만9천269가구, 9월 8만7천955가구, 10월 6만4천200가구, 11월 6만2천823가구, 12월 9만8천165가구였다.착공 물량은 5월 5만4천854가구, 6월 6만5천325가구, 7월 5만4천593가구, 8월 6만8천609가구, 9월 5만198가구, 10월 9만8천730가구, 11월 7만3천351가구, 12월 8만2천434가구를 기록했다.분양 물량은 5월 4만9천830가구, 6월 3만9천19가구, 7월 5만2천882가구, 8월 2만2천223가구, 9월 5만6천850가구, 10월 6만5천722가구, 11월 7만4천775가구, 12월 5만5천348가구로 나타났다. 준공 물량은 5월 2만7천763가구, 6월 4만2천가구, 7월 4만6천872가구, 8월 3만7천974가구, 9월 3만8천238가구, 10월 4만3천344가구, 11월 3만6천985가구, 12월 6만7천185가구였다. 주산연은 다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부 규제와 맞물려 주택 시장이 복합적으로 반응하면서 주택구매와 거래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주산연은 이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웅진코웨이, 코웨이로 이름 바꾸고 새출발…방준혁 의장 사내이사

    웅진코웨이, 코웨이로 이름 바꾸고 새출발…방준혁 의장 사내이사

    경제일반
    2020-02-07 15:00:20 박한별
    ▲ 방준혁 코웨이 신임 사내이사(넷마블 의장)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가 게임업체 넷마블에 인수된 후 코웨이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발한다. 웅진코웨이는 7일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수정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코웨이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서장원 넷마블 웅진코웨이 TF장, 이해선 웅진코웨이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도 새얼굴을 맞이했다. 사외이사로는 김진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규호 서강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합류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천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넷마블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이달 중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5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박용만 "신종 코로나로 수출·내수 피해...정부 강력 대응 필요"

    박용만 "신종 코로나로 수출·내수 피해...정부 강력 대응 필요"

    경제일반
    2020-02-07 11:48:25 김동식
    ▲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증의 확산 사태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박용만 회장은 7일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와 가진 신종코로나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기업인들은 이번 사태의 경제적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우려가 대단히 크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무슨 대처를 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회장은 이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주로 수출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내수에 피해가 집중된 반면, 지금은 수출과 내수 모두에 복합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현재 대중국 수출 비중(27%)은 사스가 발생한 2003년(16%)보다 증가했으며, 중국 관광객 입국도 같은 기간 기준 10배 증가한 수치다. 대한상의에서 조사해 정리한 회원사들의 피해 유형은 4가지로, △중간재 수출업체(중국 수출의 80% 차지) △부품을 조달 못 하는 국내 완성품업체 △중국 현지 투자 관련 차질 △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내수업체 등 이다.박 회장은 홍남기 부총리등 정 관계자들에게 "이들 유형별 미시 대책과 포괄적인 거시 대책으로 구분해서 예상되는 경제적 타격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놓고 정부에서 전향적으로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는 "신종 코로나가 조기 종식되지 않는다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대·중소기업의 공장가동·수출지원, 내수활성화 대책, 자영업자 경영애로 완화 대책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신종코로나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글로벌 공급망) 충격으로 우리 기업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광·숙박·도소매·음식점 등 내수 위축이 발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
  • 홍남기 "자동차 부품 수급 사태, 현지 공장 재가동 협의"

    홍남기 "자동차 부품 수급 사태, 현지 공장 재가동 협의"

    경제일반
    2020-02-07 10:24:22 이동민
    ▲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증 사태 여파로 최근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부품 수급과 관련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장관회의 겸 제3차 경제활력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공장 재가동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겠다"며 "주중 대사관과 완성차 기업, 코트라(KOTRA) 등 모든 민관채널을 총동원해 현지 공장 조기 재가동을 위한 전방위적 협의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홍 부총리는 또한 물류 애로 지원 체계를 긴급 가동하고 물류 수입 시 24시간 긴급통관을 통해 국내에 부품이 빠르게 반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인가하겠다"며 "제3국 부품공장에서 대체품을 긴급 조달하면 신속 통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마스크 수급 부족 사태 해결 방안에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뒤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자는 매일 생산량과 국내 출고·수출량을 신고해야 하고, 판매업체는 마스크를 대량 판매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홍 부총리는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해 불안감을 악용하는 불법·부정행위 일체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신속히 확실히 그리고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신종코로나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한다.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 계층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기존 대출과 보증의 만기를 연장한다"고 말했다.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1조9천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정책금융기관의 대출이나 보증 만기가 6개월 내로 도래할 경우 이를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원금 상환도 1년 유예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2%대 저금리로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특례보증도 1천억원 신규 지원한다. 전통시장 영세 상인에 대한 미소금융 대출 규모도 50억원 추가 확대한다.정부는 이밖에도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 등의 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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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환경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김정희 2025-09-08 12:14:48
  •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생태·환경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9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이정윤 2025-09-04 2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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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ESG 실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성료
    친환경가이드

    희망브리지, ESG 실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성료

    희망브리지 임직원, 왕산해수욕장서 플라스틱 제로 플로깅 펼쳐
    이정윤 2025-11-18 16:02:45
  •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광역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호평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광역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호평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전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
    이정윤 2025-11-18 07:30:39
  •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법제화 관련 광역지자체(7개 권역) 의견 수렴 간담회 11월 18일 개최
    친환경가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법제화 관련 광역지자체(7개 권역) 의견 수렴 간담회 11월 18일 개최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합리화 및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 논의
    이정윤 2025-11-18 07:20:26
  • 윤준병 의원, ‘2050 탄소중립 실현 체계화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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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의원, ‘2050 탄소중립 실현 체계화법’ 대표 발의

    2035년 55% → 2040년 70% → 2045년 85% 온실가스 감축목표 법제화, 선형감축경로 이상으로 설정해 미래세대 부담 방지
    이정윤 2025-11-14 13:44:04
  •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확대…‘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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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확대…‘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 참여
    이정윤 2025-11-12 18:14:20

ESG

  •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천 명에게 커피 전달...ESG사회활동
    지속가능경영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천 명에게 커피 전달...ESG사회활동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임산부, 해양경찰 등 3만 4천 명의 히어로에게 응원의 마음 전해
    이정윤 2025-11-09 12:58:02
  •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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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지역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이정윤 2025-11-05 11:41:30
  • ESG 리페어링 브랜드 '시더게인' 론칭... "버린 의자, 다시 앉다"
    지속가능경영

    ESG 리페어링 브랜드 '시더게인' 론칭... "버린 의자, 다시 앉다"

    여성 CEO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가구 생태계, 2025년 1만개 의자 재생 목표
    이정윤 2025-11-04 12:46:15
  • 희망브리지, 대학생 안전 리더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위촉
    지속가능경영

    희망브리지, 대학생 안전 리더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위촉

    이정윤 2025-11-03 11:31:30
  •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ESG 경영 확대 환경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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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ESG 경영 확대 환경실천

    “다양한 계층 아우르는 활동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이어갈 것”
    이정윤 2025-11-02 23: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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