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화학물질 취급업체와 안전관리정책 정보공유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2-26 08:50:41 댓글 0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3일 수도권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정책 정보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강청에서 운영하는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의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안전관리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운영중이다. 현재 19개 공동체, 13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화학안전공동체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향, 화학물질관리법 개정규정 안내, 화학물질 안전관리 규제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화학안전공동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해당지역 특성에 맞게 공동체를 재편성하고, 참여사업장을 확대하는 방안과 공동체별 간담회·훈련 등의 활동실적에 따라 연말에 등급을 매겨 우수활동 사업장에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석록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올해에도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화학사고 없는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