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해외에서 환경생태 분야를 연구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국제적인 종합생태 전문연구기관 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도 환경생태분야 해외교류연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생태관련 학사 이상의 국외 거주자로 서류와 활동능력, 기관 이해도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구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모집을 시작한 해외교류연구원은 국립생태원과 연구교류 활동을 추진하며, 거주국의 환경생태분야의 동향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선정된 연구원들은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양식에 따라 조사활동 기간내에 2~8편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의 주제는 국립생태원에서 수행 중인 생태계버시스 가치 평가 등의 연구 과제를 토대로 제시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해외교류연구원이 제공한 여러 국가들의 환경생태분야의 최신 정보를 축적해 연구과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집된 정보는 해외 동향 보고서로 제작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생태정보 국제환경동향 자료실에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공개된다.
김정규 국립생태원 생태연구본부장은 “해외교류연구원은 환경생태연구의 해외 최신 동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이 국제적인 종합생태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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