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8년 상자텃밭 분양’ 희망자 모집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3-13 18:56:43 댓글 0
오는 21~30일까지 350세트 보급…개인·단체 신청 가능, 세트당 개인 부담금 7000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작물재배가 가능한 상자텃밭 350세트를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투리 생활공간을 활용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자급하는 도시민의 건강한 삶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함이다.


신청자격은 동작구 주민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트 당 본인 부담금은 7000원이다.


개인은 2세트이하, 단체는 5세트이하로 상자텃밭(가로 50㎝×세로 50㎝×높이 33㎝)이 분양된다. 텃밭 상자 하나당 상토 1포(40ℓ)와 모종 6주가 함께 제공된다.


텃밭 분양은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내달 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재용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상자텃밭을 가꾸며 수확의 기쁨과 도시농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도심속 생활농업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상자텃밭 총 1746세트를 보급하고, 옥상텃밭 20곳, 싱싱 텃밭(사회복지시설) 2곳을 조성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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