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7월부터 가공식품 공급을 본격 개시한다. 첫 공급 품목은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3개 부류 13개 품목이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공급품목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금 번 든든급식 가공식품 공급은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사항으로, 어린이집에서 요구가 많았던 품목부터 우선 공급하게 되는 데, 대표 공급 품목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 간장, 된장, 요구르트 등이다.
든든급식팀 관계자는 “든든급식이 기존 농수축산물 외에 가공식품도 공급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좀 더 편하게 급식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히며, “어린이집 구매 편의 외에도,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든든급식 가공식품 공급과 관련하여 노원구 어린이집 월례회에 참석한 한 원장님은 “공공기관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여 가공식품을 공급하여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동안 가공식품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식재료 구매 편의가 높아졌다”며 든든급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공급업체 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친환경급식 식재료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해 가공식품 공급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제안서 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총 6개 신청 업체 중 CJ프레시웨이와 풀무원 푸드머스가 최종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어린이집 급식은 단순한 급식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로써, 든든급식이 더욱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장을 포함한 친환경유통센터 직원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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