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립 어린이집 5곳 개원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3-23 14:36:28 댓글 0
오는 29일 개원식 개최 예정…국공립 어린이집 7곳 추가 확충 계획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 오는 29일 지역 내 어린이집 5개소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식이 열리는 구립 어린이집은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심의 및 주민 설명회를 거친 곳으로 신규 어린이집 1곳, 민간 어린이집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곳 3곳,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꾸민 기존 구립 어린이집 1곳이다.


개원식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꿈의숲캐슬어린이집(송중동), 슬비어린이집(송중동), 리틀버드어린이집(인수동), 예능어린이집(삼양동), 삼양어린이집(삼양동)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립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는 어린이집 내부를 꼼꼼히 살피며 식당, 놀이시설, 교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며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 말 24곳이었던 구립 어린이집을 50곳으로 늘렸다.


또 사업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민간시설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해 국공립 어린이집 7곳을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북’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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