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0일 홍대서 인디밴드 페스티벌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27 16:28:34 댓글 0
홍대 서측 1~3 공영주차장서 1세대 뮤지션부터 대세 밴드까지 인기 인디밴드 7팀 야외공연
▲ 마포구는 홍대 서측 제1~3공영주차장을 야외공연장으로 꾸며 인디밴드 축제인 ‘홍데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말 홍대 주변이 신나는 흥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홍대 서측 제1~3공영주차장을 야외공연장으로 꾸며 인디밴드 축제인 ‘홍데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홍데이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디밴드인 크라잉넛, 동물원, 솔루션스, 타틀즈, 맥거핀, 휴이, 트리스 총 7팀이 참여해 14시부터 19시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인디문화의 발상지인 마포구는 관객과 공연자의 거리를 좁히고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공연을 기획했다며 인디문화는 구 차원에서 오래도록 간직하고 이어가야할 문화적 유산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인디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인디뮤직 스티커전, 나만의 인디템 만들기 부스, 인디뮤직 포토존 등이 운영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공연일정 및 행사문의는 마포구 관광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지역으로 대표되는 인디문화는 단순 문화로서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과도 맞닿아 있다.”며 “한 시절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마포구 고유문화로서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디문화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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