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9-24 20:10:35 댓글 0
능행차 재현 외 창덕궁?노들섬?수원화성?융릉 등 주요 거점별 즐길거리 가득
정조대왕 수원 입성(노송지대) 행사 진행 모습
정조대왕 수원 입성(노송지대) 행사 진행 모습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5일(토)~6일(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수원시?화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

총 5,043명, 말 552필이 참여하는 능행차 행렬은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금천구청~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공원~만년제~융릉)가 총 59km를 순차적(릴레이)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진행하기 위해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을 시민공모로 선발했다.

또한 창덕궁?배다리?노들섬?수원화성?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역사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렬단에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340명의 시민이 ‘본행렬’과 ‘축제행렬’ 및 전국체전 100주년 성공기원 ‘체전행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능행차 행렬 재현 뿐만 아니라 창덕궁, 세종대로사거리, 서울역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별로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정조대왕 주제 전시관,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배다리는 한강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00m 설치된다.

배다리와 노들섬 구간에는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용산구?동작구의 단체장(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배다리의 안전을 점검하는 배다리 시도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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