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컬처, 2019년 서울 미래유산 마지막 답사 마무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24 19:57:14 댓글 0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나눔답사

센트컬처(Sent Culture)는 지난 21일 금천구 답사를 마지막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 2019년 서울 미래유산 답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센트컬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나눔답사를 벌여왔됐다.

이번 7회차 답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옛 가리봉역)에서 시작해 가산문화센터(옛 공단복지관)·수출의 다리·디지털단지오거리·구로공단 노동자생활관 체험관(순이의 집)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이 지역은 옛 구로공단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어왔던 곳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의 생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며 위의 장소들은 모두 서울 미래유산이다.

서울미래유산은 아직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다.

센트컬처는 올해 서울 미래유산 답사의 목적을 서울 외곽 지역에 있어 사람들이 잘 찾지 못하는 서울 미래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뒀다. 그리하여 올해 서울 미래유산이 집중된 사대문 안을 벗어나 성북구, 노원구,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강북구, 금천구를 답사했다.

센트컬처는 그동안 답사에 함께 한 참가자들도 올해 답사를 통해 잘 몰랐던 서울 지역을 새로 알게 되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목적을 잘 달성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편, 센트컬처는 오는 27일 서울 미래유산인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 미래유산 나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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