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한민국 산림 가치 끌어올리기 위한 100년 비전 공개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3-07-10 14:25:47 댓글 0


[데일리환경=안성준 기자] 기후 변화부터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성, 대형 산림 재난까지 대한민국 산림을 둘러싼 글로벌 이슈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산림청이 지난 50년 국토 녹화 성공 역사를 따라 앞으로의 50년,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한다. 즉, 대한민국 산림의 100년 비전인 셈이다.

그렇다면 산림청이 실현 중인 100년 비전은 무엇일까? 먼저 산림에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흡수해 녹색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온실가스 감축량이 6%라면 2073년에는 50%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또 임업인과 국민에게 돈이 되는 산업으로 만들어 국가 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산림산업 혁신 성장을 목표로 현재 161조에서 2073년까지 606조 무려 4배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 

더불어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산림 탄소와 나무 의사 등 미래 유망 직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2,000개를 육성해 산림 일자리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숲이 만들어내는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모두가 숲을 누리고 의료 보험과의 연계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전 국민이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는 셈이다.

또한 내 주변 5분 거리의 어디서든 숲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숲속의 도시, 도시 숲 접근성을 증가하고 이는 미세먼지나 열섬현상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스마트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림 재난을 관리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활용해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과학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감시, 예측, 예방 체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더불어 산림 위성 산악 기상망, 지상 라이다 등 지상에서 우주까지 빅어스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세계 5대 산림 과학 기술 강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로보틱스, 드론 활용 등 임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것이다.

이처럼 산림청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고 산주 임업인에게 돈이 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를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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