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산불과 가뭄 등 복합 재난이 잦은 강원지역에서, 예방부터 대응·복구·회복까지 단계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지역은 2019년 산불부터 강릉지역 가뭄에 이르기까지 계절성 재난이 빈번한 지역이다.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와 복지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 공유와 연계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논의에서는 ▲긴급 구호 이후 생계·주거 복구 지원 연계 ▲재난 취약계층 발굴 및 예방 활동 협력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 유계식 회장은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 현장에서 늘 신속하게 움직이는 든든한 협력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강원도민이 재난 이후에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지난 몇 년간 강원지역은 각종 재난으로 협회와 협력해 온 뜻깊은 지역이다”며 “지역 네트워크를 폭넓게 갖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와의 더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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