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공기중 조류독소 검출한계 미만 (불검출)으로 확인… 기후부‧시민사회 공동조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2-11 23:21:54 댓글 0
낙동강 5개 지점 공기중 조류독소 6종 분석 결과
새정부 출범 이후 정부와 시민사회가 지난해 진행한 낙동강 공기중 조류독소 공동조사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국민의 건강 우려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첫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

▲낙동강 4개지점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장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해 시민사회(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및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낙동강 본류 5개 지점의 공기중 조류독소 조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조류독소 6종이 검출한계 미만*(불검출: 해당 분석방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물질의 최소량   )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간 시민사회 조사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조류독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낙동강 본류 구간 녹조 심화지역 5개(① 화원유원지(대구 달성군 일원), ② 달성보선착장(대구 달성군 일원), ③ 본포수변공원(경남 창원시 일원), ④ 남지유채밭(경남 창녕군 일원), ⑤ 대동선착장(경남 김해시 일원)   ) 지점 (수변경계로부터 5m이내 시료채취)에서 총 20회(각 지점당 4회) 실시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의 공기중 조류독소 분석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도핑콘트롤센터)에서 수행    ) 및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 6종(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유해남조류가 생성하는 대표적인 독소물질로 6종은 -LR, -YR, -RR, -LA, -LY, -LF(마이크로시스틴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한 아미노산 명칭)을 말함  )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원수의 경우 지점과 일자 등에 따라 최소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에서 최대 328.05㎍/L까지 검출되었으나, 공기중 조류독소는 모든 지점에서 검출한계 미만(불검출)으로 확인되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에도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대상과 범위 등을 확대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조류독소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조사는 기후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기반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사회,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시기·기간·방법 등 세부 조사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조류독소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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