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문화 기획] 연극도 ‘친환경’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책임 ...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인터뷰

모호택 제주지사 기자 발행일 2026-03-05 11:36:40 댓글 0
-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와 지구촌 기후 위기 책임 강조
-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 김룡 단독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천연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제주도에서 최근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선거가 있었다.

당선자 김룡 지회장은 문화예술인 연극과 지구촌 공통 과제인 기후 위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좌측 다섯 번째)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도지회장


Q1. 먼저 독자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22대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김룡입니다.
오랫동안 제주에서 연극 활동을 해왔고, 현장에서 스텝부터 무대감독, 연출 등 무대 위 보다는 무대 뒤에서의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웃음)

 
Q2. 최근 한국연급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제22대 지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지회장으로써 소감 보다는 임기동안 제주 연극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이라 느끼며,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사무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지속 가능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게획입니다.
 

Q3. 현재 제주 지역의 연극 환경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지속 가능성’입니다. 연극의 제작 여건과 재정 구조, 인력 순환이 안정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들도 오래 공연이 지속되기엔 어렵습니다.

단기 사업 중심을 넘어 중장기적 창작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청년들과 원로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구조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Q4. 연극과 초는 기후 위기 등 지구환경 보전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저는 “연극도 하나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환경과 지구촌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이 지속되듯, 문화 환경이 건강해야 지역 공동체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촌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 역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연극은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예술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와 생태 감수성을 무대 위에서 다룰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환경 의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5. 향후 기후 위기 대응이나 지구환경 보전과 관련해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계획이 있는가요?

임기동안 거창한 선언보다는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째, 협회 차원에서 ‘친환경 공연 실천 원칙’을 정해 바꾸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무대 세트는 최대한 재사용하고, 현수막과 인쇄물은 최소화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행사와 공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조금씩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반복되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1년에 한 편이라도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 또는 낭독 프로그램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경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도 우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차분히 해나가겠습니다.

 
▲ 문화예술계 한국연극협회 관계자들


Q6.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과 연극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연극은 공동체의 감각을 깨우는 예술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문화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가 함께 숨 쉬는 제주를 만드는 데 제주 연극이 작은 역할이나마 하겠습니다.



이상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22대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을 만나 봤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지구촌 공동의 이슈인 기후 위기 대응이나 시민 인식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지구환경 보전 활동과 연관된 프로젝트나 시도들이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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