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오는 20일부터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6명 6개반으로 편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오는 11월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피해방지단에 일괄적으로 사전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허가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 접수 즉시 포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서식 환경의 변화로 야생동물이 급증,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게됐다”며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군청이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문의는 전화 서천군청 환경정책팀 (041)950-43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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