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상 수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12-04 23:28:36 댓글 0
▲ 수상후 환경사랑 봉사단과 기념 사진

김광수(노원 5)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함께 활동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참석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을 꽃으로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 시민과 관계자들로 가득 메운 다목적 홀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수상의 영광을 기대하며 행사를 지켜보았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서울 꽃으로 피다" 콘테스트는 서울의 골목길을 환하게 꽃이 피는 마을로 바꾼 주인공에게 발표의 기회를 주고 시상을 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마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시민들은 지난 봄 부터 동네 곳곳의 열악한 환경에 묻혀있는 장소를 찾아 계획을 세웠고 땅을 파고 거름을 주며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하루하루 바뀐 마을로 만들어 갔다. 때론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함께 마을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마을을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김광수 시의원도 함께 활동하고 있는 수암사랑나눔이 단체와 4년 넘게 일요일에 쉬지 않고 마을길을 바꾸어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참여 하여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 의원과 봉사단은 쓰레기로 가득한 길이 150여m, 폭 5~9m의 버려진 땅 학교길을 2013년부터 가꾸기 시작하여 꽃이 피고 새가 찾아오는 땅으로 바꾸어 주민들의 포토존과 쉼터로 활용되게 하였다.


금년에는 학교길과 함께 마을 골목길(연희마을) 100여m를 바꾸어 갔다. 부지런히 쓰레기를 치우고 지저분한 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그곳에 벽화를 그리며 꽃과 나무를 심어 주민과 교감을 나누었다.


김 의원은 늘 이런 생각을 했다. "이곳 상계동은 성북동과 같은 마을로 바꿀 수 없을까?" 결국 만들어 냈다.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학교길과 연희마을 골목길은 아주 깨끗하고 품격 있는 꽃피는 마을길로 바뀌었다. 이런 결과로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은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11~20일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를 신청 받았으며 190곳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38곳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오늘 시상 및 인증물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4년 넘게 마을 주민과 함께 봉사를 한 노원구 "수암사랑나눔이"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이 넘치는 꽃동네로 바꾼 은평구 "녹번산골마을 주민공동체위원회"가 공동 수상했다.


행사를 마치며 김 의원은 "이 대상은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노원구민의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서울을 깨끗한 도시로 바꾸어 달라는 부탁으로 메시지로 받겠습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일한 봉사단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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