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맞이 귀성·귀경길 도로 환경 점검 나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1-13 22:37:56 댓글 0
제설 자재·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

충남도는 다음달 2∼6일 설 연휴를 맞아 ‘설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을 정하고, 도내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를 도로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위임국도 323㎞와 지방도 1679㎞, 시·군도 3846㎞ 등 총 5848㎞를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 도로관리청별 정비 계획에 따라 도는 주요 귀성·귀경길 포트홀 보수 및 환경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고속도로IC 연결 도로와 응달·고갯길에 대한 제설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특히 도는 제설 자재·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도 추가 확보한다.

이남재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연말 국도36호 보령~청양 4㎞가 임시 개통됐으며, 지방도649호 부석~창리 9.54㎞, 국가지원지방도 68호 가야곡~양촌 2.6㎞가 준공 개통돼 귀성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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