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서울시, 한강공원 생태계 환경보호활동 활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08 17:37:57 댓글 0
'가시박' 비롯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진행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한강공원 생태계 보호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실련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등은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여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는 한강공원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란식물 중에서도 악명 높은 교란식물로 알려진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5종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관리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한강공원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면적에 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제거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한강공원의 생태계를 안정시키고자 환실련에서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등, 기업, 단체, 시민봉사자 120여명이 함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촌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 활동은 먼저, 교란식물의 종류, 위해성 및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호미, 괭이 등을 이용하여 총 10톤가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환실련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은 오는 25일(토)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환실련 홈페이지, 전화로 참가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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