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친환경 축제’ 실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25 00:04:41 댓글 0
노(No) 플라스틱, '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친환경 축제 기획단 구성
‘친환경 실천규칙’ 배포…지속가능한 지역축제를 위한 친환경 실천방안 안내

성북문화재단이 '제11회 2019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친환경 축제로 개최한다.

2019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서는 참가 부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 있다.

축제 기획단 및 참가단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접시, 비닐 등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고 텀블러, 도시락통 등 개인 용기 지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 당일 일회용품 대신 사용할 개인 용기를 지참한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 용기를 가져오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 텀블러/보틀, 접시 대여소를 운영한다.

친환경 대여소는 종암동 지역 예술가,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커뮤니티 ‘종종걸음’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서포터즈들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친환경 캠페인과 동시에 축제 관람객들이 분리수거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축제를 시도하는 2019년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지역 주민들과 ‘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친환경 축제 기획단을 구성하고 친환경 축제 실천을 위해 현장에서 참가단체, 관람객, 축제 기획단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규칙’을 배포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축제를 위한 친환경 실천방안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친환경 축제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 출몰하며 친환경 수호자 역할을 하는 ‘여기저기 출몰단’과 주민참여 누리마실 사전 워크숍으로 6회차로 진행된 ‘이야기 상자’ 전시 및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2019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26일(일) 성북로 일대(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사관과 지역 가게, 문화다양성 단체 및 가게 등이 참여하여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요리사’와 음식과 문화를 서포터즈들이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 ‘음식해설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다른 것이 불편함이나 틀린 것이 아닌 차이를 즐기며 배려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이 있는 ‘우주별별놀이터’와 다양한 가치를 모아 만든 상품들을 선보이는 아트마켓 ‘지구만물장’,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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