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임 전 MBC 공정방송노조 위원장, 청와대 인사검증 부실 비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7-10 14:37:56 댓글 0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왼쪽부터 강효상의원, 김건 위원장, 최종호 대표, 고홍윤 팀장, 가운데 이순임 전 위원장
왼쪽부터 강효상의원, 김건 위원장, 이순임 전 노조위원장, 최종호 대표, 고홍윤 팀장

이순임 전 MBC 공정방송노조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임명된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에 대한 인사검증이 부실하다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전 위원장은 청와대가 제대로 인사 검증을 하지 않고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C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의 상품권 유용 논란을 거론하면서 “청와대가 탁현민 행정관의 후임으로 발탁한 홍희경 전 부국장이 한때 서프라이즈 제작팀 협찬 상품권 담당 팀장을 역임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최승호 사장 체제 이후 MBC가 적자로 난파 직전에 있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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