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길 서울시 의원, 민노총으로부터 감사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9-20 06:43:18 댓글 0

서울시의회 강동길 서울시 의회 의원(사진)이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앞장서 전국 공무직 노동자의 가치가 존중받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는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직의 과도한 특혜라는 의견으로 조례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있었다.


강동길 의원은 “합의할 수 없을 것 같던 첨예한 갈등과 반목을 소통과 협의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지혜를 모아준 동료 의원들과 서공노, 전공노, 서울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는 12명의 민생실천위원회 위원과 33명의 찬성의원이 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일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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