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강원도, ‘뜨루 드 디엠지 자전거 퍼레이드’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5-11 20:04:50 댓글 0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2016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행자부의 후원으로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미군장병, 외국인 등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회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 백마고지역과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지나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회차한 후 다시 DMZ평화문화광장으로 돌아오는 62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이외에도 5사단과 6사단 군악대 공연, 치어리딩, 인기가수 초청공연, 창작국악공연, 자전거 스탠딩 대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방법은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은 15,000원 수송 열차와 버스를 이용할 시에는 30,000원이며, 현장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대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뚜르 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협력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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