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선통신 산업을 이끄는 ‘SK텔레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1-08 10:14:56 댓글 0
▲ SKT

SK텔레콤은 100년 기업으로 쭉 뻗은 길을 가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동현 사장은 "성과를 예상하기 어렵더라도 변화와 진화에는 선도적으로 대응해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J헬로비전 M&A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싸이월드를 예로 들며 비즈니스 영역에서 앞장서는 것이 어렵고 성과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급변하는 방송통신 시장에서 현재 상황에 만족하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SK텔레콤의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앞서 SK텔레콤은 3년 전부터 경영비전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인 '행복동행'을 발표하고 헬스 케어와 B2B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베이비붐 세대 ICT기반 창업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바 있다. 또 SK텔레콤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해 창의적 신규 비즈니스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경영비전 실천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서로 공생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ICT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ICT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의 앞선 기술력으로 서비스 품질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13년 6월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상용화해 최고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파수 묶음기술은 서로 떨어진 10㎒대역폭 2개를 연결해 20㎒ 광대역처럼 활용함으로써 최대 150Mbps까지 속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단말과 시스템에 구현했다.
SK텔레콤의 기술혁신은 1984년 아날로그 방식(1G) 이동전화로 국내 이동통신 시대를 개막한 뒤 1996년 CDMA(2G) 세계최초 상용화를 비롯해 무선 데이터 통신 시대도 앞당겼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도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세계 최초로 더 빠른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활용하는 멀티캐리어를 상용화하는 등 세계 무선통신 산업을 이끄는 개척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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