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 사회공헌환경사업 시동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2 23:39:13 댓글 0
대학생 셰어하우스, 취약계층 가사홈서비스 등

HUG(사장 김선덕)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의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이한 HUG는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남구청 감사패 수여 등 지난 20여년의 사회책임경영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분야로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의 과실이 보다 많은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UG는 우선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HUG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주거 빈곤 대학생이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서, 사회적기업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약2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약 5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직장선배를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등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는 HUG의 임직원도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지역융화와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HUG는 부산지역사회공헌 기부금 예산을 ‘12년(2억원)→’13년(7억원)→‘14년(11억원)→’15년(14억원)으로 매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지역 사회공헌은 단순히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인 향상을 도모한다.


HUG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의 기초수급자 5,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가사 홈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도꼭지·샤워기·노후전구 교체 등 사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이다. 구청 및 사회적기업과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장애인·차상위계층 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HUG는 올해 우수인재 학업지원, 저소득층 진로탐색 지원 등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의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HUG 김선덕 사장은 “ 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돌며 공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절감했다”면서,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는 사회공헌환경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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