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선보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7-01 16:57:16 댓글 0
젊은 직장인 더치페이 문화 반영, 스마트한 자금관리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8일, 생활 속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Liiv(리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KEB하나은행의 ‘원큐(1Q)뱅크’, 기업은행의 ‘아이원(i-ONE)뱅크’의 모바일뱅크의 대열에 국민은행이 합류함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iiv(리브)’는 모임회비 및 일정관리가 가능한 ‘리브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가 가능한 ‘리브경조사’, 젊은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등을 통해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Liiv’는 Life-styling, Integrated, Interesting, Valuable의 약자로 “나만의 생활금융플랫폼”기능을 제공하고, 누구보다 날 응원하는 평생친구처럼‘Liiv’는 우리 생활 곁에서 일상과 함께하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뱅크‘Liiv(리브)’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금융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입출금통장 개설이 가능하고, 외화환전과 해외송금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환 관련 똑똑한 우대 혜택도 있다.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기프티콘’,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외화모바일지갑’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리브환전’은 올해 말까지 누구나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리브간편해외송금’은 50% 환율우대를 상시 적용한다.

또 지도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지점 찾기’, 대기고객을 확인하고 순번 대기표를 미리 발급할 수 있는 ‘모바일번호표’를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 시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7월9일 ‘Liiv(리브)’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우수고객과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싸이, 장범준, 에일리, 아이오아이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KB국민은행 Liiv콘서트’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9~10월 중에는 KB아트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Liiv-Day 이벤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Liiv’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HUB’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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