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100년 후 보물을 담아주세요’ 서울미래유산 UCC 공모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7-05 18:44:17 댓글 0
서울미래유산 372개를 제외한 신규 미래유산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자유롭게 제안

서울시가 오는 8월 5일(금)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여러분의 100년 후 보물을 담아주세요’ 서울미래유산 60초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미래유산’은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서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UCC 공모전은 개인 혹은 5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372건의 서울미래유산을 제외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담은 영상물과 추천 사유를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1팀)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UCC 영상은 60초 이내로 제작한 작품에 한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출품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모에 소개된 미래유산을 16년도 시민제안 미래유산으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게시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여러분의 100년 후 보물을 담아주세요’ 서울미래유산 60초 UCC공모전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시민참여 공모전 게시판에서 진행되며, 8월 19일(금)에 우수작 10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 10편은 ‘내 손안에 서울’과 미래유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며,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박대우 문화정책과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건물, 식당 그리고 흘려듣는 노래까지 중요한 미래유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미래유산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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