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친환경 목재가구 만들어 나눔 행사 진행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1-25 14:18:54 댓글 0
26일 국립산림과학원서 ‘목재나눔 재능기부’ 행사

산림청은 오는 26일(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목재나눔, 착한 목재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 일환으로 산림청은 지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목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재능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자원봉사자들이 목재를 이용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기부함으로써 목재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산 목재인 소나무와 잣나무를 이용해 2단 캐비닛 50개를 제작해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에 기증한다.


▲ 산림청 친환경 목재가구

또한 자원봉사자들 기념품으로 직접 국산목재로 모니터 받침대를 제작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인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목재문화진흥회, DIY 가구공방협회, ㈜에이그룹 등이 함께해 목재 기부와 가구 설계, 강사 지원 등에 힘을 보탠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재활 어린이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이 같은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라는 숲의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고, 국산 목재 이용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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