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단,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와 엮어 음해해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2-31 01:17:14 댓글 0
추측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인식 저하시켜

헌법 제20조에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실제 종교가 정치에 개입을 했을 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지금의 현실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 CBS는 사진 한 장을 근거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관이 있다며 종교와 정치를 엮어 왜곡하는 기사를 냈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정치권이나 언론은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여부확인 없이 추측만으로 쓴 기사를 자신들의 입장에 유리하게끔 확대 재생산해가며 신천지예수교회를 폄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부패한 목회자들을 비판하고 정치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성경에 따른 신앙생활을 강조하면서 기성교단으로부터 이미 공공의 적이 된 바 있다.


때문에 CBS 등 기성교단을 대변하는 기독교언론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이단, 사이비’라고 규정짓고 비난을 일삼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기성교단과의 교리를 비교한 자료를 100가지에 걸쳐 공개하고 있으나 기독교언론과 기성교단 측은 묵묵부답이다.


교리비교 자료 등의 객관적 판단 근거를 무시한 채 기성교단이 비방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 현실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살인, 성폭행, 사기, 횡령 등 온갖 반사회적 행위는 기성교단 목회자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며 “기성교단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반사회적 집단이란 누명을 뒤집어씌우며 이미지 훼손에 힘쓰고 있으나 이들이 주장하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반사회적 행태는 단 한 건도 사법당국에 의해 밝혀진 바 없다”고 전했다.


자신의 교단이 아니면 이단이라 정죄하고 핍박하는 개신교의 고질적인 편견을 일반인들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고 있어 문제는 심각하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측은 “객관적 근거와 교계의 현실을 직시해 선악을 가려야 한다”며 “소수세력을 핍박하는 개신교 내부의 전통을 애써 무시하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권의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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