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심여고 앞 '화상도박경마장 OUT!' 외치는 학부모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3-13 16:31:54 댓글 0
대책위, "학생 교육권과 주민들의 건강한 삶 지켜야"
▲ 용산화상경마장 앞 모습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라고 이름 붙여진 서울 용산구 원효로의 화상경마장 앞에는 자녀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눈이오나 비가오나 말없이 침묵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있다.

성심여자중·고등학교와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지난 2013년 '문화공감센터'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화상경마장이 들어서 화제가 됐다.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교육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부모들을 막을 수 없다는 강한 의지에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박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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