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금호 등 4개 컨소시엄, 뉴스테이 8차 사업자 선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24 10:59:48 댓글 0
대구신서·시흥장현·평택고덕·화성동탄2 등 사업 추진 가속도
▲ 뉴스테이 8차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된 서희건설 컨소시엄의 시흥장현 B-2블록 ‘서희 스타힐스테이’ 조감도.

서희건설, 금호산업 등 4개 컨소시엄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8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LH는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8차 공모 심사 결과 서한·서희건설·금호산업·계룡건설산업 등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2월 10일 공모공고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20~21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결과 ▲서한 컨소시엄(대구신서 A-4) ▲서희건설 컨소시엄(시흥장현 B-2) ▲금호산업 컨소시엄(평택고덕 A0-11)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화성동탄2 A-87)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8차 공모에서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적정 주차대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소한 기구당 주차대수 1.2대 이상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중소·중견기업 참여확대를 위해 공모지침을 완화함으로써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과 달리 4개 사업지구 중 3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구별로는 ▲대구신서 A-4블록 공동주택용지에 전용면적 60㎡이하 477가구 ▲시흥장현 B-2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826가구 ▲평택고덕 A-11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660가구 ▲화성동탄2 A-87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규모로 762가구를 건설한다.


대구신서의 서한 컨소시엄은 단지 인근 환성산과 금호강을 활용한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고 KT와 연계해 기가지니를 전 세대 공급한다. 또 음성인식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장현의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100% 남향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높이고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에게 특별공급 및 임대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SKT와 서울대학교 병원 제휴를 통한 IoT 연계 헬스케어 시스템, 좋은나무성품학교와 업무제휴를 통해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고덕의 금호산업 컨소시엄은 부지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한 쉐어하우스 평면설계, 현관클린룸 설치, 교대근무자를 위한 연장 보육서비스, 건강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화성동탄2의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구 내 워퉈프론트 콤플렉스 및 학교와 연계한 단지를 계획하고 4베이, 100% 맞통풍 판상유형 주동 계획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KT와 연계한 기가지니를 비롯해 타지역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이 가능한 주택교환 서비스도 선보인다.


LH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및 뉴스테이 특성에 부합되는 수준높은 주택품질, 각 지구의 컨셉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