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미터널에 ‘장미 작은도서관’ 개관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18 14:16:07 댓글 0
오는 19일 서울장미축제 개최 맞춰 문 열어

중랑구가 오는 19일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화동 지역 장미터널에 장미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장미도서관은 중랑천 제방 위 장미터널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산책로에 바로 접해 있다. 장미와 관련된 책과 문학 서적 등 총 2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 통합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회원증도 즉시 발급해 준다. 또한 중랑 구립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이용자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구는 이달 말에는 ‘겸재 작은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면목동 겸재교 인근 중랑천 제방 위에 만들어진 겸재도서관도 산책 중에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다.


겸재도서관에는 중랑천의 멋진 전경과 어울리는 여행 도서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과 관련된 도서 등 총 2000여 권이 갖춰질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2017 서울장미축제에 맞춰 장미터널에서 장미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산책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접하고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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