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 2차 공모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2 11:08:20 댓글 0
오는 23~29일까지 신청 접수…건당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구현을 위해 ‘2017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 2차 공모’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52개 에너지 자립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마을 조성과 마을 현장실무 지원, 도시재생 연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신규 참여자의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3명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단체, 법인이나 협동조합 등 단체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실무 지원 분야는 69곳 내외 에너지자립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 등 사업 추진 컨설팅 지원, 마을간 활동사례 공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단체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 분야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지역 14곳을 대상으로 6곳 내외 마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저층 주거형 표준 모델 발굴·컨설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개별 마을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의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저층 주거형 에너지자립마을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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