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한 먹거리 위해 농산물 GAP인증 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4 11:53:15 댓글 0
신청 농가에 맞춤형 컨설팅,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확대
▲ 서울 경복궁쌀연구회 GAP인증 출범식 장면.

서울시가 국내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GAP인증 신청 농가에 생산 단지별 기본교육, 농가 컨설팅, 토양검사 및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


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GAP인증 희망농가에 GAP인증제도 및 절차, 농산물이력추력관리제도, 위해요소 관리 등 향후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기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GAP인증 신청 농가에 품목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토양중금속검사기 확보로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 또 GAP인증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이용, 친환경 및 GAP쌀을 학교급식처와 연계해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GAP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서울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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