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구민의 여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5-30 19:57:45 댓글 0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수해방지시설물 확충 및 일제정비

올해 6월 후반부터 7월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용산구는 풍수해분야 재난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용산구에서는 올 여름, 장마철 침수피해를 줄여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점검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근본적인 침수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수방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위기대응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하였으며, 16개 동주민센터는 동별로 4개조씩 수방단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고질적인 침수 지역이었던 한강로 일대의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한강로 일대 방재시설 확충사업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중이며, 한남빗물펌프장 시설용량을 증대하기 위한 공사도 현재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후 하수시설을 정비하고 하수관과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있으며, 빗물펌프장과 수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용산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복지수요는 폭증하고 있지만 이를 수행할 복지인력은 턱없이 부족하여 비정상적인 복지전달 결과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존 구(區)에서 시행하던 통합사례관리를 동 전체를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민생활 전반을 보다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동 전담공무원은 주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전담구역 내 문제점을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이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복지·건강·고용·마을자원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통합서비스의 제공,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조성 등을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용산 가족 여러분께서도 재난안전대책 관련 내용을 미리미리 숙지하셔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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