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개별공시지가 3만9788필지 결정·공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14 15:52:40 댓글 0
지난해 대비 4.81% 상승…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강북구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3만979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제곱미터(㎡)당 가격.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4.81% 상승했다. 주거지역이 4.95%, 상업지역은 3.50%, 이 밖에 녹지지역 4.03%, 개발제한구역은 2.58% 각각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유동이 5.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미아동 4.90%, 우이동 4.82%, 번동 3.61% 순으로 상승했다.


올해 최고지가는 빅토리아 호텔 인근에 위치한 미아동 40-2번지로 154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임야인 우이동 산75번지로 2만3900원이다.


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 인터넷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구청, 동 주민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혹은 인터넷,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구민 누구나 전문 감정평가사와 공시지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재현 부동산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기간 중 전문 감정평가사와의 상담도 가능해 지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강북구 지가행정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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