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버섯재배 텃밭 조성…수익·일자리 ‘일석이조’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7-13 08:49:07 댓글 0

도봉구가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버섯재배 텃밭 조성을 통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참여의식 향상을 위해 도봉구 쌍문1동 지하공간 2곳에 주민이 손쉽게 수확, 판매 할 수 있는 ‘자동화 고부가가치 버섯 재배 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텃밭이 조성된 쌍문동 우이그린빌라 주민들은 녹각영지, 노루궁뎅이, 느타리 등 다양한 버섯 재배와 판매를 목표로 우수한 품질의 버섯 생산을 위한 버섯 재배 기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빌라 관계자는 “활용가치 없이 방치됐던 지하실에 버섯 재배시설을 만들어 도시농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설을 잘 운영해 다른 공동주택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고부가가치 텃밭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 보전과 미래농업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도봉초등학교와 누원고등학교에 버섯재배 텃밭을 조성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해 공동체 화합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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