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부터 기부까지…‘별별다장’ 열린다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09-08 13:56:26 댓글 0
9일 광화문 중앙광장서 개최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재활용 장터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나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2017 에너지수호천사단 나눔장터인 ‘별별다장’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별별다장은 별의별것이 다 있는 나눔장터를 의미하는 말로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서울시 에너지수호천사단의 나눔장터다.


별별다장에서는 다 읽은 책과 작아진 옷, 안 쓰는 물건 등을 모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되지 않은 물건은 지역자활센터로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재활용 장터 뿐만 아니라 에너지 체험마당, 나눔마당, 재능마당, 참여마당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a


체험마당에서는 태양열 조리기로 소시지 떡꼬치를 만들거나 자전거 발전기로 과일주스, 재활용 머리핀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나눔마당에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 부스와 기부함이 있어 직접 나눔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재능마당에서는 에너지수호천사단의 노래, 리코더 등 공연이 진행되며 참여마당에서는 에너지 나눔 캠페인, 기후변화·자원순환과 관련된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장터는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들이 자원순환부터 에너지 나눔까지 많은 것들을 직접 할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참여해 모은 기부금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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