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사회·생태지표 국제워크숍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05 08:44:20 댓글 0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5~7일까지 사흘간 열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5~7일까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사회생태지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 과학기구(이하 IPBES)’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지구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사회·생태지표’를 마련하는 자리다. ‘지구평가보고서’는 2019년 제7차 IPBES 당사국총회에서 승인·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생태지표의 범주를 ▲생물다양성 ▲식량안보‧주권 ▲보건 ▲텔레커플링(원거리 인과관계 현상) ▲글로벌 커먼즈(전 지구 공동자연자산) 등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를 정의하고 분야별로 지표를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된 사회·생태지표는 내년 3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제6차 IPBES 총회에 보고된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의 기준이 되는 핵심 사항인 지표를 마련하고 향후 지구평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IPBES의 국제적인 논의 동향을 반영하여 국가 생태계서비스 평가 방안 등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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