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연구 동영상 모바일웹으로 제공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18 14:45:32 댓글 0
박쥐연구·도심매미 등 4편 공개…내년 1월 검은머리물떼새 등 5편 추가 공개
▲ 도토리거위벌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생태연구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동영상을 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동영상은 모바일웹으로 제작해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유투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국립생태원 연구미디어채널’ 등으로 검색하면 찾아 볼 수 있다.


연구 동영상은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현장에서 수집한 사진, 소리, 영상 등의 자료를 생태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당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동영상은 ▲박쥐연구-오해와 편견 ▲도심매미연구-여름소리·소음 ▲배설물연구-똥이 말한다 ▲생물모방연구-생태학과 공학의 만남 등 4편이 준비됐다.


4편의 동영상은 해상도 1920×1080(풀HD) 영상을 제공해 밤에 활동하는 박쥐 등 야생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내년 1월 이후 ▲유부도의 검은머리물떼새 ▲박쥐생태연구-어둠의 주인공 박쥐 ▲개리의 이동연구 ▲볼바키아 ▲생물모방연구-2 등 5편의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연구 동영상은 국립생태원 연구 현장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면서 “이 영상 서비스가 앞으로 연구 담당자와 국민이 직접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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