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활용 방안 논의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21 11:21:03 댓글 0
지난 20일 국회 토론회 개최…댐 지역 환경보전 및 경제활성화 공감대

K-water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댐지역 친환경 보전‧활용 국회 토론회 및 댐지역 발전 국회의원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학계·지자체·시민단체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댐 주변지역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배명순 충북연구원 박사는 ‘댐 상류지역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댐 주변지역의 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지용 서울대 교수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다양한 댐 활용 사례에 기초한 국내 댐 활용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황상철 K-water 부장은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내용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소개했다.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박덕흠 의원 등 국회의원 20인이 입법발의 예정인 법안으로 정부가 공모하는 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의 난개방을 방지하고 댐 주변지역 생태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댐 주변지역의 생태계 보전을 고려한 친환경 활용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그동안 댐은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책임져왔다”며 “이제는 댐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에 부응할 때로 댐이 가진 천혜의 환경을 잘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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