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공된 건물, 내일이면 지도 앱으로 찾아갈 수 있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26 19:21:23 댓글 0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일일 단위 최신화…건축물 관련 행정 시스템 자동 연계

이제 내 집 앞 도로와 건물 준공 후 다음 날이면 포털과 앱으로 찾아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일일 단위 최신화가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국토정보플랫폼의 일간 업데이트는 행정 현장의 준공도면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위치보정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기술 기반 행정혁신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건물, 도로 등 국토변화 정보가 수집되는 행정 현장과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국민 생활 속 공간정보 이용에 딱 맞춘 민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변화정보를 실시간 연계하고, 자동화 된 위치 보정을 진행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LH, 도로공사 등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의 핵심 정보가 수집되는 행정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길 안내기(내비게이션) 등 모든 분야에서 국토변화 정보를 수요자가 서비스하는 공간정보 콘텐츠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객체 단위의 표준화된 형태로 생산체계 혁신을 추진 중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의 원천자료인 국가 기본도가 180도 변화했다”며 “민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최신 공간정보가 모든 지도 플랫폼과 서비스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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