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3993만㎡…전년比 3.0%↑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01 12:45:23 댓글 0
수도권 ‘늘고’ 지방 ‘줄고’ 양극화

올해 1분기 건축 인하가 면적이 전년 동기 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늘어난 반면 지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3.0% 증가한 3992만7000㎡, 동수는 4.3% 증가한 6만2155동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1863만6000㎡으로 8.8%(150만1000㎡) 증가한 반면, 지방은 2129만1000㎡로 1.5%(32만9000㎡)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0.55 감소한 2865만5000㎡, 동수는 0.2% 감소한 4만7068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99만4000㎡로 전년 동기 대비 5.6%(74만7000㎡) 증가한 반면, 지방은 1466만㎡로 전년 동기 대비 5.7%(88만5000㎡)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3880만3000㎡, 동수는 0.8% 감소한 4만5418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22.9%(323만㎡) 증가한 1732만2000㎡, 지방은 전년 동기 대비 16.6%(306만2000㎡) 증가한 2148만㎡로 집계됐다.


건축 허가면적은 상업용 1105만2000㎡, 문교사회용 235만8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5.2% 늘었다. 반면, 주거용은 1410만8000㎡, 공업용 351만8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0% 줄었다.


착공 면적은 주거용 1021만9000㎡, 상업용 779만9000㎡, 공업용 260만9000㎡, 문교사회용 143만5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4%, 31.4%, 21.0%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주거용 1779만㎡, 문교사회용 206만7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8.8% 증가한 반면, 상업용 805만6000㎡, 공업용 429만8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5.2% 감소했다.


올 1분기에는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35.8%) 면적은 증가한 반면, 허가(-11.9%), 착공(-9.5%) 면적은 감소한 특징을 보였다.


허가 면적의 경우도 수도권(2.4%)은 증가한 반면, 지방(-20.9%)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수도권(40.7%)과 지방(32.3%) 모두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허가(4.3%) 면적은 증가했지만 착공(-2.4%)과 준공(-8.8%) 면적은 감소했다.


건축허가는 업무시설 (14.9%) 증가율이 높았으며, 착공은 기타(-45.5%), 준공은 판매시설(-48.4%) 감소율이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건축물의 착공(3.0%), 준공(69.1%) 면적은 증가한 반면, 허가(-11.2%) 면적은 감소했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65.1%)는 감소했지만 인천(836.0%), 경기(5.1%)는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대전(510.6%)은 증가했으나 광주(-86.3%), 세종(-86.2%)는 감소했다.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2만5483동으로 전체의 41%, 100~200㎡ 건축물이 1만2033동(19.4%), 300~500㎡ 건축물이 8892동(14.3%)이다.


소유 주체별 건축 허가면적은 법인이 전체의 43.6%인 1741만3000㎡, 개인이 1365만1000㎡(34.2%), 공공이 190만2000㎡(4.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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